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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진주 2019_ <Blending / 섞이다> 개최
조회수 47
등록일 2019-11-03
내용

사진진주 2019_ Blending / 섞이다

Photo Jinju 2019. 11. 3~17

     

<사진진주 2019를 준비하며...>

 

진주는 개천예술제 ․ 유등축제 등으로 문화예술의 역사와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온 고장이다. 그래서 이곳 진주에서 살아온 사람이라면 문화와 예술 경험은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일지도 모른다. 이런 문화예술의 환경 속에서도 ‘사진예술’의 장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고 사진예술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도 부족했었다.

 

2008년 ‘미르아트홀’을 시작으로 ‘갤러리 루시다’와 ‘온 갤러리’ 같은 사진전문 갤러리에 ‘사진매체’를 집중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를 계기로 2017년에는 보다 역량 있는 사진 인프라가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사진진주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사진문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자주적인 노력이 모여 ‘사진진주’가 시작되었다.

 

‘사진진주’는 지역 기반의 사진가들에 의해 자발적이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진문화운동’이다.

비전업사진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사진으로 예술 활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생활 예술운동’이기도 하다. 관공서나 기업 등의 외부지원이 없이 운영되므로 운영자금이나 행정적 지원의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외적 요인으로 인한 제약이나 원치 않는 기획, 상업 이미지의 사용 없이 우리들의 표현과 담론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기도 하다.

‘사진진주’는 신진 사진작가에게 등용문이 되고 기성 사진작가에게는 발표공간이 되고 있으며 ‘사진진주’를 계기로 더 넓은 세계에 진출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며 이런 목표가 ‘사진진주’의 또 다른 사명이기도 하다.

 

사진진주 2019를 통해 사진문화예술에 경험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건전한 예술 소비와 같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진진주’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고민을 공유하면서 지역의 한계를 넘어 동시대 사진예술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진주사진예술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사진진주’의 작은 한걸음, 한걸음이 ‘진주사진예술’의 역사가 되고 예술의 역사가 되길 소망한다.

 

_ 노창세 (사진진주 2019 조직위원장)

 

 

 

< 사진진주 2019 기획안 >  

사진진주 2019_ Blending/ 섞이다

 

‘사진진주’는 진주 지역에 구축된 사진 인프라를 기반한 지역의 작가와 작품을 알리고 현대사진의 흐름에 부응하려 노력해 왔다. 해가 거듭될수록 작품의 질이 향상되었고 ‘사진진주’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앞으로 많은 담론이 생산되어 ‘사진진주’를 태동기에서 성장기로 이끌 것이라 믿는다.

이번 ’사진진주 2019‘는 이전의 공모전 위주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기획/초대전을 강화해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를 하는 변화를 모색했다. 이러한 노력이 서로 섞이며(blending) 융합하여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성격을 가지는 지역 기반의 사진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사진발명 이후 사진의 예술적 위치와 역할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사진예술에 대한 논의와 철학적 탐구들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사진예술은 옛것의 재발견이 일어나고 다른 예술과 접목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영상과 인터넷을 포함한 멀티미디어의 무한확장이 일어나면서 사진도 새로운 변화와 시도(blending and fusion)가 이루어지고 있다.

음식 맛과 목마름, 떠드는 소리와 노랫소리와 같은 보이지 않는 것은 카메라 렌즈로는 찍을 수 없는 사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듀안 마이클 등은 문자(텍스트)를 사용하여 사진의 의미를 보충하고 심화시키기도 하였고 사진은 회화 등 다른 예술과 병용․ 차용되기도 하였다. 최근에 컴퓨터나 인터넷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탐구하는 예술을 뉴미디어 아트(매체예술)라 부르기도 한다(위키백과).

 

박대조 작가의 작품은 사진, 회화,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이용하여 만들어진다. 무수한 얼굴 이미지는 다양한 침묵의 표정 속에서 커다란 눈동자가 태어난다. 그 단아하고 무표정한 침묵 속에 담겨있는 우리의 시대상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섞임과 융합이라는 관점에서 사진을 포함한 매체예술의 새로운 경험과 비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추세는 사진을 포함한 예술뿐만 아니고 한 국가에서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다국적 선수들이 모인 국가대표팀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학문 상호 간, 학문과 예술의 융합/섞임은 이제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blending(섞임)은 인식의 교류, 매체 및 기술의 병용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의미를 지니고, 과학과 예술의 만남 자체가 사진예술이기 때문에 blending(섞임)은 오히려 자연스러울 것이다.

 

   

<프로그램 개요>

 

사진진주 2019_ Blending / 섞이다.

문화예술의 고장 진주에서 펼쳐지는 비전업사진가들의 사진축제

 

전시기간: 2019. 11. 3(일)~17(일)

주최 : 사진진주협동조합

주관 : 사진진주2019 운영위원회

협찬 : (주)두산종합목재, (주)호산, (주)호치, 갤러리루시다, 온미학연구소, 가매실농장, 고운선치과의원

후원 : 포토닷, 사진예술, 네오디자인

 

주요전시장소

(주)두산종합목재 2층 전시장, 갤러리루시다 1, 2관, 온갤러리, 꽃골갤러리, 사진진주협동조합 전시실

 

_ 주전시

• main exhibition 섞이다/ Blending

• section 1. 2. 3. 4...._ (분류 혹은 전체)

• group section 1_ 남강과 남해_ 기획 이서윤(온포토)

• group section 2_ 사람과 배경_ 기획 송미정(타래)

 

_ 특별전

• Mind-scape. 온갤러리 -기획 정금희(Gp 1826)

• Beyond frame. 루시다 1관 –기획 한규택(섬과 물결)

• Moden sign –현대적 징후 (사진진주 2018 우수포토폴리오 이여은 전) 루시다 2관

 

_ 초대전

• 경계를 넘나들다(박대조 전)

 

자료제공 사진진주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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