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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Photo Festival

서울특별시

Seoul Photo Festival



2018 서울사진축제는 고전소설 올더스 헉슬리의 1932년 발표작 『멋진 신세계』를 바탕으로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 모두가인공적으로 제조되고 관리되는 미래 사회를 소재로 한다.

이번 전시는 A.F. 632년으로 지칭되는 소설 속 배경이 근대화 이후 기술 발전의 양상과 모순을 총체적으로 담지하고 있다고 보면서, 이러한 신기술의 등장과 확산이 단지 산업과 물질사회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천만이 아니라 정치 체계 및 사회 구성, 인간의 가치 체계를 전복시키는 주요 동력임을 보이고자 한다.

본 전시에 참여한 19명의 작가들은 포드원년 632년의 통일된 세계로 비견되는 동시대의 보안과 감시, 커뮤니케이션 형태의 진화 등 초 공리주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현대 정보 시스템의 관리 양태를 소재로, 변화하는 세계 정치와 사회 그리고 환경 문제에 대한 작가들 개인의 대응과 저항의 일면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개인이 감동하게 되면 전체가 비틀거리게 되요” 라고 말한 여주인공 레니나의 말처럼, 우리 모두가 여기에서 ‘이성이 잠든’ 비틀거리는 순간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