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국내 사진전

고요

한정식 작가의 <고요> 전이 2021년 10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SPACE 22에서 개최된다. 한정식은 1960대부터 한국 고유의 미와 동양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적 사진예술’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2년부터 2002년까지 20년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후학을 길러내었다. 2015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현대미술 작가로 선정되어 그의 평생에 걸친 작업을 소개하는 <한정식_고요> 전시를 2017년 개최하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고요> 작품은 한국 추상 사진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그가 추구해온 사진 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한정식은 “고요” 작품들을 통해 대상의 형상에 얽매이지 않고 존재 본질에 관한 질문들을 던진다. 그는 모든 대상과 움직임의 중심은 고요하다고 여기며 \"고요“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하나의 세계임을 밝힌다. 또한 한정식은 사진이란 시간의 예술이자 만남의 예술이라 표현한다. 사진이 만들어지는 순간은 그 사물의 의미와 작가의 내면이 만나는 찰나적 순간으로 사진가는 눈앞의 오브제가 사물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사진은 완성된다는 한정식의 사진철학이 <고요> 전시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2017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부터 이번 전시까지 한정식 작가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KP Gallery 대표이자 전시기획자 이일우는 한정식 작가의 ‘고요’ 작품들을 한국의 예술 미학의 정수를 소개할 수 있는 국내 사진예술의 대표작품으로 평가하고 그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한국 사진예술의 토대로서 의미 있는 역할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SPACE 22 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정식 작가가 평생에 걸쳐 추구해 온 “고요”의 세계를 조망하고 한국 현대예술을 대표하는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2021-10-01 ~ 2021-10-27

SPAC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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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ce22.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