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불교문화에서 우리 얼의 본령을 심미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해온
중견 사진가의 작품입니다.
존재 Ⅲ
냉혹하고 차갑게만 보이는 무서운 바다의 느낌을, 따스한 인간의 품속 같은 마음으로 담을 수 있을까? 어떤 특정한 상황을 포착하여 강열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 난 항상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마음을 담는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 듯싶다. 나의 마음을 나타내고자 카메라를 통해 바다를 읽으며 담고 표현할 뿐이다.
바다를 찍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잘못하면 평범한 바다 풍경일 뿐이기 때문이다.
바다의 본질은 무엇일까? 때로는 잔잔한 어머니의 마음, 때로는 누구도 감당 못할 자연의 재해!
어느 것이 바다의 마음인지? 나는 바다를 통해 인간의 마음을 성찰해 본다.
갑자기 먹구름과 비바람이 몰아칠 때면 두려움에 몸서리친다. 지나고 나면 새로운 생기를 찾는다. 바다의 꽃들만이 생기를 찾는 것은 아니다. 바다 자신도 생기를 찾는다. 오랫동안 그랬던 것처럼 바다는 주위 모든 것에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 바다 표면의 희미한 빛에 반사되어 일제히 생명체들이 일어나는 듯하다.
- 작가 노트
류태열 사진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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