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존재하지 않았던 소풍, 하지만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풍경 - 베이테 굿스초우(Beate Gütsch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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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27 20:10:23 |
조회수 | 530 |
존재하지 않았던 소풍, 하지만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풍경 사진이, 사물이 실제로 보이는 방식과 일치할 수도 있지만, 광학적 정확성은 현실과 동일하지 않다. 다큐멘터리 작업이 삶이 허구보다 더 이상할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면, 최근의 개념 사진은 위조된 것이 삶보다 더 진실에 가까울 수 있음을 확인한다. 댄지거 프로젝트(Danziger Projects)에서 베이테 굿스초우는 잔디, 나무, 하늘, 사람들이 모두 진짜처럼 보이는 풍경 사진을 만들었다. 물론 사진의 각 요소는 모두 진짜다. 그녀는 이 모든 것을 독일의 숲과 공원에서 발견하고 촬영했다. 그러나 그녀의 사진 속 풍경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한 장의 사진은 30장의 개별 사진을 합성하여 만들어졌다. 35미리 카메라로 야외에서 한 달간 사진을 촬영한 후에, 굿스초우는 이 사진을 스캔하고 컴퓨터에서 그녀의 풍경을 구성하는 힘든 과정을 거친다. "나는 내 머리 속에 있는 이미지로 작업하지 않는다. 나는 나의 사진 파일들을 보면서 작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컴퓨터에서 스케치를 하면서 작업을 완성해 간다. 처음에는 사람을. 그 다음에 나무를 작업한다. 나는 두 그루의 나무를 합칠 수 있다. 그리고 전경 작업을 한다. 나는 빠르게 완벽한 풍경을 만들어간다." 존재하지 않는 풍경, 하지만 더 진실 같은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