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land (be consoled 1
  • Artist : 정혜원 사진가
  • TITLE : Iceland (be consoled 1
  • YEAR : 2020
  • SIZE : 90* 90cm
  • Material : Archival Inkjet Print
  • Edition No : 3/10
  • 1,500,000원
  • 배송비 : 무료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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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INFO

60*60cm : \1,000,000

30*30cm : \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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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위로가 되다)

 

차가운 땅 아이슬란드는 역시 냉정한 곳이었다.

내게 허락된 시간 동안 아이슬란드는 내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곳에 가야만 하는 시작부터 평범한 시간을 거부했다. 나는 그곳에서 누구나 볼 수 없는 것을 보기로 마음먹었고 그래서 떠나기 전부터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았다. 그냥 백지상태로 아이슬란드에 나 자신을 풀어놓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아이슬란드의 첫 느낌은 그냥 거대한 얼음덩어리였다. 그곳에 다가서면 다가설수록 차갑고 쓸쓸했고 버림받은 느낌이었다.

 

차가운 안개와 눈보라 그리고 빗속에서 대지와 마주했다. 카메라를 품에 안고 아무리 닦아 내어도 내 마음의 안개를 쉽게 걷어 내지 못하고 헤매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극한의 추위와 싸우며 경직된 나를 위로하며 자연과 겨루고 있을 때 한 번씩 ‘훅’ 하고 들어오는 그 순간이 놀라움으로 당황스러웠다. 우리의 만남은 쉬운 만남이 아니었다.

 

잿빛 대지에 내린 눈과 안개 속에서 순간의 빛으로 다가올 무엇을 찾아 헤맸고, 알 수 없는 상대와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었다. 그 순간 속에 나눈 대화는 내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은 서러움으로 한 없이 빠져들게 하였다. 대지와 나만의 긴밀한 대화는 깊은 호흡의 관계 속에서 지속되었다. 긴 시간 나는 상대가 마음을 열기까지 단순함과 섬세함을 넘나들며 기다림의 시간으로 호흡하고 있었다. 이 인내의 시간에 대지와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한 그 순간은 영원의 시간이었다.

 

아이슬란드를 영혼으로 기억하고 표현하고 싶었다. 그것이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에서 얻은 내안의 위안이 또 다른 세상과 소통하며 위로를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사진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업의 최선이다. 아이슬란드는 냉정과 열정사이 위로가 될 수 있는 작업이다.

 

 

Photo Artist 정혜원 (JUNG HYEWON)

 

대구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대표전시로 “소혹성의 사람들” 외 11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시에 참여했다. 한국사진학회, 현대사진영상학회, 한국여성사진가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온빛다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동시에 Nisifilters korea 홍보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한국사진학회 국제사진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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